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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액토즈소프트 “일러스트 도용 문제 인지하고 있다”

논란이 된 ‘십이지형 오은’ 카드 이미지는 배경 교체 예정

권정훈(실리에) 2014-02-20 14:49:21

액토즈소프트가 게임 일러스트 도용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관련 사항을 내부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국내 일러스트레이터 ‘세레나데’는 <마비노기> 일러스트와 <확산성 밀리언아서> 카드 일러스트를 그리면서 일본 작가가 그린 <라임 오딧세이> 일러스트의 배경을 갖다 썼다고 시인했다.

 

‘세레나데’ 작가가 그린 <확산성 밀리언아서> 일러스트는 지난 1월에 추가된 ‘십이지형 오은’ 카드다. 20일 디스이즈게임의 취재 결과 ‘세레나데’ 작가는 <확산성 밀리언아서>를 국내에 서비스하고 있는 액토즈소프트에 일러스트 도용과 관련해 직접 사과했고, 해당 건에 대해 이야기를 마무리한 상태다.

 

액토즈소프트는 해당 카드를 임시로 배경이 없는 새 이미지로 교체하고, 새로 그린 카드를 업데이트한다는 입장이다. 액토즈소프트는 디스이즈게임과의 통화에서 “최근 모바일 카드게임에서 불거지고 있는 일러스트 도용 관련 문제는 인지하고 있다. 관련 건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세레나데’ 작가가 그린 <확산성 밀리언아서> 카드 일러스트(아래)일본 일러스트레이터 ‘하캉(Haccan)’이 그린 <라임 오딧세이> 일러스트(위)에서 배경을 갖다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