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대전 격투게임 <킹 오브 파이터>가 영화로 제작된다.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아시아 온라인’에 따르면 최근 대만의 영화제작사 ‘더블엣지 엔터테인먼트’가 SNK 플레이모어의 <킹 오브 파이터> 영화 판권을 획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킹 오브 파이터> 영화는 <이연걸의 정무문> <성룡의 썬더볼트> <성룡의 메달리온>을 비롯해 20여 편 이상의 영화의 감독과 각본을 맡아온 홍콩의 진가상 감독이 연출을 맡고, <공포탈출>(Fearless)의 작가였던 크리스 차우가 대본을 맡게 된다.
더블엣지는 <킹 오브 파이터> 영화에 투자사 및 공동 제작사, 그리고 대만 지역 배급사 역할로 참여한다. 이 밖에 일본의 영화관련 회사들도 공동 제작사로 참여하며, 대만의 애니메이션 및 특수효과 전문업체인 CGCG도 제작에 참가한다.
<킹 오브 파이터> 영화의 주연 배우 및 개봉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킹 오브 파이터>는 1994년 네오지오 아케이드 시스템으로 등장한 이후 최신작인 <킹 오브 파이터 11>까지 10년이 넘게 장수하고 있는 대전 격투게임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