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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닌텐도 이와타 사토루 대표 “10년 안에 건강 증진 엔터테인먼트 사업 주도하겠다”

건강에 도움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할 예정

전승목(아퀼리페르) 2014-03-04 14:48:03
닌텐도가 건강을 증진시키는 엔터테인먼트 기술 및 사업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다.  

3일(미국시간)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대표는 신규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타 대표는 “유저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기술을 연구하겠다며 건강에 도움을 주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판단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엔터테인먼트가 더욱 유망한 시장으로 떠오르리라는 분석에서 나왔다. 특히 이와타 대표는 “10년 내로 삶의 질을 개선해주는 엔터테인먼트를 확립하면 더 많은 유저층을 확보할 수 있다며 기대를 보였다.

새로운 사업 전략은 과거 닌텐도의 전략과 아주 다르지 않다. 실제로 닌텐도는 가정용 게임기 Wii 전용 컨트롤러를 사용해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게임들을 출시해 왔고, 지난 E3 2009에서는 유저의 손가락 신호를 측정해 호흡량, 맥박, 혈중 산소량을 재는 ‘바이탈리티 센서를 선보이기도 했다.

해외 게임업계는 닌텐도의 선언에 기대를 보이는 동시에 의문도 제기하고 있다. 의문을 제기하는 측은 “시장을 주도하려면 닌텐도가 양질의 건강 증진용 타이틀을 많이 발매해야 한다. 다른 개발사와 협력해 서드 파티 타이틀부터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닌텐도 이와타 사토루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