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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강력한 배트모빌을 몰고 돌아온다, 배트맨 아캄 나이트

아캄 오리진의 후속작, 10월 14일 PC, PS4, Xbox One으로 출시

전승목(아퀼리페르) 2014-03-05 14:49:09
배트맨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배트맨: 아캄 오리진>의 뒤를 이을 신작 <배트맨: 아캄 나이트>(이하 아캄 나이트)의 영상을 확인하자.




고담 시의 수호자로 나선 배트맨


4일(미국시간) 워너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는 <배트맨> 프랜차이즈의 신작 <아캄 나이트>의 트레일러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Father to son)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고담 시를 위협하는 악당들과 싸우러 나가는 배트맨 브루스 웨인이 아버지 토마스 웨인의 유언을 되새기는 장면을 다루고 있다. 

토마스 웨인은 아들에게 재산을 물려준다고 선언하며 부자가 됐다고 우쭐해하지 말라. 좋은 자동차, 멋진 옷을 사는 데 낭비하지 말고 파탄된 삶을 살지 말라. 고담 시를 지키는 데 돈을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끝까지 아들이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서 도시를 지키길 염원했다.

토마스 웨인의 유언은 헛되지 않았다. 브루스 웨인은 배트모빌이라는 좋은 자동차와 ‘배트슈트라는 멋진 옷을 장만했지만, 이는 배트맨이 되어 도시를 지키기 위해 갖춰야 할 장비였다. 이번 영상은 배트맨이 아버지의 유언대로 도시를 구하기 위해 투페이스, 펭귄, 할리퀸과 일전을 치르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배트맨과 대결할 할리퀸.


업그레이드된 배트맨, 배트모빌로 악당을 제압한다


<아캄 나이트>는 <아캄 시티>에서 살아남은 악당들과 배트맨의 일전을 다룬다. 아캄 섬보다 5배 넓은 고담 시가 주요 무대로, 맵이 넓어지는 만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차량인 배트모빌이 등장한다.

배트맨은 전작보다 더 강력해졌다. 버튼 하나만 눌러서 쉽게 배트모빌을 소환해 악당들을 추적할 수 있고, 강행돌파를 해야 할 때는 배트모빌에 장착된 미사일과 스턴건을 쏴서 악당들을 제압할 수 있다. 또한 활공하는 도중에도 자유롭게 특수장비를 활용하는 능력을 갖췄다.

제작은 <아캄 오리진> 개발사 워너브라더스 몬트리올 스튜디오가 아닌 <아캄 어사일럼>과 <아캄시티> 개발사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맡았다. 락스테디 스튜디오는 <아캄 나이트>를 끝으로 <배트맨> 시리즈 개발을 종료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캄 나이트>는 오는 10월 14일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에 예약구매를 하면 할리퀸을 조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특전으로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