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워크래프트3> 한국 프로게이머 ‘Moon’ 장재호가 군대 가기 전에 고별 무대를 갖는다.
아프리카 TV는 군 입대를 앞둔 장재호가 ‘<워크래프트 3> Moon 챌린지’를 오는 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곰 eXP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별전은 장재호를 위해 아프리카 TV와 GEM(글로벌 e스포츠 매니지먼트)이 함께 마련했다. ‘Check’ 이형주 전 프로게이머를 비롯해 중국 인기 프로게이머 ‘TH000’ 후앙시앙, ‘Infi’ 슈웬 왕이 참여해 장재호와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친다.
이 외에도 장재호는 경기가 끝나고 경기에 참여한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자신의 선수 생활을 회고하는 토크쇼를 진행하며 현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도 풀어놓을 예정이다.
아프리카TV SNS플랫폼사업본부 안준수 상무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할 정도로 한국 e스포츠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선수인만큼 이번 고별전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아쉬움을 달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누구에게나 무료로 오픈 되는 경기니 많은 팬들이 참여해 그의 고별전을 응원하고 또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래프트 3> Moon 챌린지’는 누구나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아프리카 TV(//www.afreecatv.com)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