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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피파챔스] 이츠 30.2 ‘한번 이긴 팀은 다시 이긴다’ 3위 차지

조별리그에 이어 또다시 승리한 이츠 30.2 3:0로 깔끔한 승리

권수현(권스텔) 2014-03-06 22:12:40

3:0으로 깔끔한 승리 거두며 갤럭시스타를 잡은 잇츠 30.2

 

이츠30.2는 갤럭시스타의 천적으로 떠올랐다.


6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 3>챔피언십 통합 3, 4위 팀전 경기가 펼쳐졌다. GalaxyStar(이하 갤럭시스타)와 Its30.2(이하 이츠30.2)가 8강 조별리그에 이어 다시 맞붙었다. 한번 승리했던 이츠30.2와 패배를 설욕하기 위한 갤럭시스타의 자존심 대결에서 이츠30.2가 다시 한 번 승리했다.

1세트 3:3 경기에서 이츠30.2는 김강(itsCool), 김도형(itsGoal), 윤주경(최양락의무회전슛), 갤럭시스타는 이승환(GalaxyStar딱핀), 이태경(GalaxyStar킹), 채봉수(GalaxyStar팀플)이 출격했다. 

이츠30.2는 갤럭시스타에게 강했다. 이츠30.2는 전반전 빠르게 득점을 올린 이후 중앙 지역을 강하게 압박했고 김강은 추가 득점을 올리며 탄탄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전반 종료 직전 이츠30.2는 김도형의 측면의 패스를 김강이 가슴 트래핑 이후 슈팅, 득점에 성공하며 3:0으로 달아났다. 후반 이츠30.2는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파상공세를 퍼부었고 갤럭시스타는 이렇다 할 공격 기회조차 잡지 못한 채 경기를 4:0으로 마무리했다.

듀오의 손발이 가장 중요한 2세트는 이츠30.2는 이재균(its맥딜), 윤성용(itsSoccer), 갤럭시스타는 이승환(GalaxyStar딱핀), 권득윤(GalaxyStar득윤신)이 나섰다.

이츠30.2는 승리의 여신의 부름 받았다. 이츠30.2는 경기 초반 갤럭시스타의 실책을 놓치지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잡았다. 이어 후반에도 이츠30.2는 행운이 함께했다.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다시 넣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츠30.2는 탄탄한 조직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승리했다.

각각 이재균과 권득윤이 경기에 임하는 에이스 경기에서 이재균이 정신적 지주 다운 모습으로 이츠 30.2를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전 권득윤은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 받는 10 드록바를 통해 선취골을 넣었으나 이재균 역시 에이스였다. 이재균은 제라드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의해 막혔으나 이내 재치있는 볼 터치로 동점골에 성공했다. 1:1로 마무리 되면서 손에 땀을 쥐는 승부는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연장전 양 선수 모두 중요한 기회를 놓치며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결국 이재균이 5:3으로 승부를 가져왔다.

이츠30.2는 조별리그에 이어 또다시 갤럭시스타에게 패배를 안겨주며 3위에 올랐다.

◈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3, 4위전 토너먼트
▶ 3, 4위 결정전
1세트 Its 30.2(포항 스틸러스) 4 : 0 GalaxyStar(시애틀 사운더스) - 3:3 경기
2세트 Its 30.2(FC 서울) 2 : 0 GalaxyStar(뉴욕 레드불스) - 2:2 경기
3세트 Its 30.2(대구 FC) 1 : 1 GalaxyStar(몬트리올 임팩트) (승부차기 5:3) - 1:1 에이스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