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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中에 초호화 ‘5성급 PC방’ 등장

중국정부, 영세한 PC방 도태시키기 위한 정책

고려무사 2005-08-10 10:02:00

우리나라 무궁화 5개에 해당하는 5성급 PC방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중국 신화넷은 중국 창사시 문화국이 중국에서는 최초로 극광네트워크회관을 비롯한 11 PC방에 5성 등급을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고급 사양의 PC를 갖추고 있는 5 PC방은 넓은 개인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여가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

 

하지만 중국 PC방 업계는 5 PC방 탄생에 즐거워하지 않고 있다. 바로 그 이면에는 ‘PC방 억제라는 정부의 속셈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신화넷에 따르면 중국 문화국은 최근 PC방에서 각종 청소년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 PC방을 줄이기 위한 여러 행동을 취하고 있으며 이번 5성급 PC방 탄생 역시 이 같은 ‘PC방 억제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특히 5성급 PC방에는 2년간 네트워크 문화경영 허가증검사를 면제해주고 4성급 PC방도 1년을 제외해주기로 했다.

 

창사시는 고급 PC방에 대한 우대정책이 영세한 PC방에 영향을 미쳐 결국 PC방 개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창사시 문화부는 허가증 없이 운영하는 불법 PC, 유해한 정보를 퍼뜨리거나 미성년자 접대가 가능한 PC방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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