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폴>의 실사영상 제작계획이 발표됐다. 먼저 <타이탄폴>을 상징하는 거대로봇 '아틀라스'와 파일럿의 활약을 담은 실사 영상을 확인하자.
11일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타이탄폴> 실사판 티저를 공개했다. 이 티저는 추후 실사 영상물로 만들 <타이탄폴>을 소개할 목적으로 제작됐다. 다만 영화 또는 시즌제 드라마 등 어떤 형식으로 제작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실사 영상 제작은 '플레이파이트'가 맡을 예정이다. 플레이파이트는 비주얼 이펙트, 모션 캡쳐 작업, 게임을 소재로 삼은 실사 영상 제작 작업을 주로 하는 업체다. 대표적인 작업물로는 <콜 오브 듀티: 오퍼레이션 킹 피쉬>를 꼽을 수 있다.
<타이탄폴> 티저 영상에는 '저항군(Militia)' 세력이 강조됐다. 저항군은 '프론티어'라고 불리는 행성계를 근거지로 삼은 무장세력이다. 프론티어의 이주민, 산적, 용병, 해적 등이 뒤섞여 만들어진 느슨한 조직이며, 프론티어를 개척해 자원을 채굴하려는 거대기업 'IMC'와 대립하고 있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타이탄폴> 실사 영상물 제작 정보를 일정에 맞춰 조금씩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yourtitanisready.com/)에서 소식지를 신청하면 추가 정보가 공개될 때마다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