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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아크스피어 만족스러운 첫날 성적. 신서버 오픈 준비 중

동시접속자 1.5만 명 이상 추정. 안정적인 서비스에 집중

안정빈(한낮) 2014-03-12 20:27:49
아크스피어가 첫날부터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 아크스피어 개발팀에서는 신규 서버를 추가하고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모바일 MMORPG로서의 자리매김에 들어갈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12일 모바일 MMORPG 아크스피어의 프리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아크스피어의 정식서비스까지 데이터가 이어지는 사실상의 출시다.

테스트가 시작한 오전 10시부터 아크스피어의 4개 서버는 혼잡 상태를 유지했다. 가장 많은 유저가 몰린 에리얼 서버는 일시적으로 접속이 어려운 포화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아크스피어에 대한 관심이 몰리면서 각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에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아크스피어는 1개 서버에 약 5천명의 동시접속이 가능하다. 혼잡 상태의 서버에는 약 3천명 내외의 접속자가, 포화 상태의 서버에는 4천명 내외의 접속자가 있는 셈이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아크스피어는 첫날 오전에만 약 1만 5천명 내외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셈이 된다.

아크스피어의 경우 일반적인 모바일게임과 달리 피로도 개념이 있어서 플레이시간이 제한되며, 자동사냥 등의 기능이 없어 집중적으로 플레이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게임이 저녁 이후 가장 많은 유저가 몰리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동시접속자는 그 이상이 될 전망이다.

위메이드에서는 아크스피어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서버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성적을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오늘 하루 순차적인 잠깐의 점검을 제외하면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저들이 많이 몰리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이를 지켜보며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크스피어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돼있으며 초반 버그나 문제점 등에 대한 파악이 끝나는 대로 iOS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