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후네 케이지가 <마이티 넘버 9>을 테스트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록맨> 시리즈의 정신적 계승작’으로 불리는 <마이티 넘버 9>의 대략적인 특징을 확인하자.
지난 11일 콤셉트 대표 이나후네
케이지는 <마이티 넘버 9>을 직접 테스트하는
장면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1월 20일 촬영됐으며,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마이티 넘버 9>의 플레이를 담고 있다. 영상에 나온 게임화면은 향후 개발 계획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개발 초기 단계의 <마이티 넘버 9>은 <록맨> 시리즈와
흡사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벡’은 록맨처럼 팔에서 발사되는 ‘버스터’로 적을 처치하고, ‘대쉬’로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사망 애니메이션도 유사하다. 벡이
죽을 때는 록맨처럼 푸른빛으로 산화한다.
이나후네 케이지는 벡의 새로운 액션들도 테스트했다. 영상에서는 이나후네
케이지가 버스터로 기절시킨 적을 대쉬로 흡수하는 애니메이션, 벽 근처로 점프했을 때 모서리를 잡고 올라가는
애니메이션을 살펴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티 넘버 9>은
지난 9월 소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투용
로봇팀인 ‘마이티 넘버즈’의 막내 ‘벡’으로서 폭주하는 로봇을 막아내야 한다. <마이티 넘버 9>은
2015년 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