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PC게임으로 개발되어 공포게임의 명작으로 남은 손노리의 <화이트데이>가 모바일게임으로 다시 선보인다.
손노리는 16일 <화이트데이>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모바일버전을 공개했다. PC버전은 자체 개발한 왕리얼 엔진을 이용해 만든 공포액션 게임으로 한밤중의 학교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뤘다. 다만 모바일 버전은 PC버전을 리뉴얼한 것인지, 또 다른 스토리를 이어가는 새로운 시리즈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티저사이트에서 공개된 영상으로는 늦은 밤 학교 교실을 돌아다니며 단서를 찾는 게임 방식과 기본적인 인터페이스, 그리고 <화이트데이> 특유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잠시나마 확인해볼 수 있다. 한편 손노리는 <화이트데이> 모바일의 티저 사이트 외에는 아직 구체적인 게임과 관련된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화이트데이> 모바일이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한 모바일 특화 버전인지, 아니면 단순한 모바일 이식작인지 등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 수 없다. 더불어 이원술, 이은석, 서관희 등 전 손노리에서 <화이트데이> PC버전을 개발한 주요 개발진은 이번 모바일 버전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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