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인식 컨트롤러 '마이오'와 가상현실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가 만났다. 마우스 없이 손동작만으로 가상현실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확인하자.
캐나다의 '탈믹 랩스'(Thalmic labs)는 자사가 개발한 동작인식 컨트롤러 '마이오'(Myo)와 가상현실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를 연동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마이오는 팔근육의 움직임을 인식해 손동작으로 PC를 조작하도록 만드는 입는(웨어러블) 기기다.
영상은 마이오를 왼팔과 오른팔에 각각 1개씩 장착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다뤘다. 여기서 마이오는 플레이어가 팔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큰 움직임뿐만 아니라, 열 손가락을 부지런히 움직이는 세밀한 움직임까지 포착해냈다.
덕분에 플레이어는 마우스나 키보드 없이 다양한 조작을 하게 됐다. 또한 팔을 뻗어 휘둘러 강력한 마법을 쏘고 손가락을 튕겨 작은 규모의 마법을 쉴새없이 퍼붓는 등, 직관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의 강약 조절을 조절할 수 있다.
탈믹 랩스는 올해 상반기 마이오 개발자 킷을 출시하고, 이후 소비자용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자 킷 가격은 149달러(약 16만 원)다.
디스이즈게임 댓글 ()
디스이즈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