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건설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심시티>의 오프라인 모드 개발이 완료 단계로 넘어갔다.
맥시스 에머리빌 스튜디오는 <심시티> 오프라인 모드가 포함된 '업데이트 10'을 최종 테스트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오프라인 모드는 온라인 접속으로만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던 <심시티>에 온라인 접속 없이도 플레이가 가능한 일종의 싱글 플레이 콘텐츠다. 기존에는 오리진 서버에 접속해야만 플레이할 수 있어 접속이 불가능 하거나 서버 부하가 걸리면 플레이가 힘들어 많은 유저의 지적을 받았다.
<심시티>에 오프라인 모드가 도입되면 서버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극단적으로 서버에 아예 연결할 수 없는 상황이 오더라도 도시를 건설하는 데에 지장을 받지 않게 된다. 건설한 도시 정보를 언제든 로드할 수 있도록 PC에 저장만 하면 된다.
한편 기존 방식은 오프라인 모드와 별개로 유지될 전망이다.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언제든 서버에 접속해 여러 사람과 도시 건설 활동을 할 수 있고, 자신이 남긴 업적을 글로벌 리더 보드에 남겨 다른 사람에게 과시할 수도 있다.
업그레이드 10 적용 시기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