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의 링을 막대에 거는 추억의 장난감이 모바일게임으로 돌아왔다.
넥슨은 20일 자사의 개발 스튜디오 데브캣에서 만든 모바일 퍼즐게임 <링토스 세계여행>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영상을 보자.
<링토스 세계여행>은 물속의 링을 막대에 거는 장난감 ‘링토스’를 응용한 게임으로 플레이 방식도 비슷하다. 오른쪽 하단의 물 펌프 터치 버튼으로 링을 띄운 후 스마트폰을 좌우로 움직이며 링을 이동시켜 막대에 걸어야 한다. 스마트폰을 거꾸로 들어서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의 규칙은 간단하지만 물의 움직임과 물속에서 떠다니는 링의 모습, 그리고 물에 의해 뿌옇게 비치는 배경 등의 물리효과와 연출이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링토스 세계여행>은 스테이지 방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순히 링을 막대에 거는 미션 외에도 농구공을 링에 넣어 득점하거나 핀볼 방식으로 즐기는 모드도 포함돼 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도우미 캐릭터인 ‘나나’를 꾸밀 수 있는 의상을 비롯해 다양한 수집품을 얻을 수 있다. <링토스 세계여행>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됐으며, iOS 버전은 상반기 중에 나올 예정이다.
<링토스 세계여행> 안드로이드 버전 다운로드(아래 이미지 클릭 또는 터치)
넥슨 관계자는 “<링토스>는 데브캣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개발한 게임이다. 앞으로도 모바일과 온라인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새로운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니 유저들의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