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2>의 중국 진출에 속도가 붙었다.
21일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아레나넷에서 만든 MMORPG <길드워2>의 중국 사전주문을 4월 2일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미와 유럽에서 350만 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2>의 중국 서비스는 현지 게임회사 공중망이 맡는다.
중국판 <길드워2>는 북미·유럽과 동일한 비즈니스 모델이 적용돼 구매 이후 평생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즉 <길드워2> 패키지를 구매하면 별도의 월 이용료 없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으며, 확장팩 및 아이템 등 일부 콘텐츠는 부분유료 방식으로 제공된다. 구매가격은 88 위안(CNY, 약 1만5,000 원)이고 세부 콘텐츠는 미정이다.
<길드워2>의 중국 사전주문은 4월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80시간 동안 <길드워2>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엔씨소프트와 공중망은 지난 11일부터 2주 동안 <길드워2>의 5번째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해 중국 현지화 작업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