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X 12가 2015년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20일(미국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이렉트X(DirectX) 12의 출시 일정 및 대략적인 기능을 공개했다. 다이렉트X 12는 게임을 비롯한 응용 프로그램에에서 그래픽 및 멀티미디어 효과를 관리하는 프로그램 ‘다이렉트X’의 차세대 버전이다.
이번 다이렉트X 12는 CPU의 성능을 저해하는 ‘병목 현상’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D마크 벤치마크로 테스트하면 50% 이상의 CPU 성능 향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CPU에 적용해 테스트했을 때는 전력 효율성이 향상됐다는 게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이다.
나아가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래픽 카드 성능도 향상된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엔비디아 타이탄 블랙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PC에 다이렉트X 12를 설치하고 최고 사양으로 <포르자 모터스포츠 5>를 구동시키자, 고정적으로 60프레임이 유지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이렉트 X 12 PC, 윈도우 기반 모바일 기기, Xbox One에 적용될 예정이다. 윈도우7에도 적용할지는 아직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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