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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양준혁·마해영·박재홍·이순철, 프로야구 매니저 유저들을 만나다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적 존재 이순철, 양준혁, 마해영, 박재홍 해설위원 방문

김진수(달식) 2014-03-22 20:09:15

22일, 엔트리브소프트는 판교 엔씨소프트 컨벤션홀에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 비전 발표회를 열고 향후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선별한 유저 100명을 초청해 진행한 행사라 유저들의 열기도 뜨거웠죠.

 

발표회 중 깜짝 행사로 선수 시절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기록을 냈던 양준혁, 마해영, 박재홍, 이순철 해설위원이 등장해 유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야구 매니저> 유저들과 만난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을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디스이즈게임 김진수 기자


 

발표회 현장입니다. 선발된 유저 100명이 방문해 열의를 가지고 발표회를 지켜봤습니다.

업데이트 발표 이후 <프로야구 매니저>의 얼굴마담인 매표소’ GM이 무대 위로 올라왔습니다.


매표소 GM은 독특한 콘텐츠를 보여주겠다며 즉석에서 레전드 선수카드 영입 화면을 띄우고 몸 속에 푸른 피가 흐른다는 삼성 라이온즈 양준혁 선수를 영입합니다.

 


 


매표소 GM이 양준혁 선수카드를 영입하자 진짜’ 양준혁 해설위원이 무대로 등장합니다. 유저들은 진짜 양준혁 해설 위원이 올라오자 환호하기 시작했습니다.

 


뒤이어 선수 시절에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마해형 해설위원, 현대 유니콘스에서 활약했던 박재홍, 해태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이순철 해설위원이 차례대로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행사장에 롯데 자이언츠를 좋아하는 유저가 있었는지 마해형 해설위원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습니다.

 


선수 시절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정도로 활약했던 네 명이 모두 모이자 간단한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비난 해설로 유명한 이순철 해설위원은 LG트윈스 감독을 맡았던 시절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던 마해형 해설위원을 두고 니가 못 해서 짤린 거다며 거침 없는 입담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 4강 진출 팀 예상을 묻자 모든 해설 위원들이 난색을 표했습니다. 공통적으로 외국인 용병 보유 제한이 3명으로 늘어나고, 모든 팀들의 전력이 평준화 된 만큼 4강 팀을 뽑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더군요.

 


현장을 방문한 유저들을 위한 추첨도 진행됐습니다. 해설위원들이 뽑은 번호와 동일한 입장 번호표를 가진 유저에게 4명의 해설위원의 사인이 담긴 야구배트를 증정하는 이벤트였습니다.

 

배트에 당첨된 유저들은 뛸듯이 기뻐하더라고요.


이후에는 각 해설위원들이 <프로야구 매니저>의 서버 이름이 담긴 캡슐들을 하나씩 뽑았습니다. 해설위원들이 뽑은 서버의 유저들은 모두 게임 내 선물을 지급받았습니다.

 




유저 질의응답 시간이 끝나고 행사 마지막 순서로 해설위원들의 사인회가 진행됐습니다. 하나의 사인 용지에 4명의 해설위원들이 모두 사인을 했습니다.

 

행사장을 방문한 모든 유저들은 들뜬 표정으로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더군요.

마해영 해설위원도,


박재홍 해설위원도,


이순철 해설위원도 성심껏 유저들에게 사인해 주는 모습입니다.


한 사인지에 네 명의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사인이 담겼습니다. 이 날 행사가 아니라면 얻을 수 없는 특별한 사인입니다.

 

행사장을 방문한 유저들은 모두 사인지를 받아들고 기쁜 표정으로 행사장을 나왔습니다. 유저들에게는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들을 만난 특별한 하루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