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을 소재로 하는 1인칭 서바이벌 게임이 등장했다. 곰이 되어 물고기를 잡고 육상동물을 사냥하며 곰의 생태를 간접 체험하는 게임 <베어 시뮬레이터>를 영상으로 만나 보자.
지난 19일 파제이 스튜디오는 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베어 시뮬레이터>의 소셜펀딩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베어 시뮬레이터>는 곰의 생태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게임이다.
주인공은 산악지대를 돌아다니는 곰이다. 굶어 죽지 않으려면 두 발로 서서 강에서 연어를 낚고, 열매를 채집해야 하며, 벌집을 건드릴 필요도 있다. 때로는 네 발로 전력질주해서 사슴과 추격전을 벌여야 한다.
파제이 스튜디오는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웅생(?)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미니 <스카이림>인데 곰이 주인공인 게임이라 생각하고 만들고 있다”며 게임에 자유도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베어 시뮬레이터>의 소셜펀딩은 오는 4월 18일에 종료되며, 출시 일정은 11월로 잡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