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4>를 개발하던 너티독의 개발자가 라이엇게임즈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27일(미국시간) 너티독의 개발자 저스틴 리치몬드는 해외 게임매체 IGN과의 인터뷰를 통해 PS4로 발매될 3인칭 어드벤처 게임 <언차티드4> 게임 디자이너(기획자) 일을 그만둔다고 밝혔다. 그는 <리그오브레전드> 를 만들고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로 이직할 예정이다.
저스틴 리치몬드는 “라이엇게임즈에는 정말로 혁신적인 일거리가 있다. 그런 일을 하는 회사의 일원이 되고 싶어 참을 수가 없었다”며 이직 사유를 밝혔다. 일부 외신들은 3월 중에 너티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이미 헤닝이 퇴사한 데 영향을 받고 이직을 결정한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저스틴 리치몬드는 지난 2008년 너티독에 입사해 <언차티드> 시리즈의 개발에 참여해왔다. <언차티드2> 멀티플레이 모드 개발 감독, <언차티드3>와 <언차티드4>의 기획을 맡은 경력이 있다. 외신들은 콘솔게임인 <언차티드> 시리즈와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는 큰 차이가 있으나, 저스틴 리치몬드가 멀티플레이에 문외한은 아니니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스틴 리치몬드가 라이엇게임즈에서 맡을 직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너티독은 저스틴 리치몬드 대신 누구에게 <언차티드4> 게임 디자이너 직책을 맡길지 밝히지 않았다.
비즈니스 소셜 사이트 ‘링크드인’에서 확인 가능한 저스틴 리치몬드의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