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MMORPG <검은사막>의 ‘전국 원정대’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2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기다리는 각 지역들의 유저들을 직접 만나고 초대 코드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주요 지역의 도시를 거쳐 마지막 목적지인 용산역에서 열린 이벤트는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풀어오른 기대감을 갖고 행사에 참여한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 보시죠. /디스이즈게임 전승목 기자
행사 시작 1시간 전 현장 모습. 2차 CBT 초대 코드를 받으려는 유저들이 미리 모여 있었습니다.
날씨는 썩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그런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찍 와서 기다리는 유저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행사 전날 저녁 11시부터 기다린 팀과 새벽 5시 30분부터 기다린 팀의 모습입니다. 전날부터 기다린 팀은 막차를 타고 바로 왔다고 하네요.
기왕 1번으로 왔는데 영상 인터뷰 정도는 남겨야 섭섭하지 않죠~.
일찍 와서 기다리는 유저들이 추위를 달랠 수 있도록 스태프가 커피를 제공해주네요. 그동안 유저들에게 제공될 초대 코드와 상품이 속속 준비되기 시작됐죠.
오후 1시, 드디어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행사가 시작하자마자 초대 코드가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유저들은 선물도 받았죠. 이 유저들은 <검은사막> 캐릭터가 그려진 USB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상품으로 제공된 <검은사막> USB의 모습. 카메라가 끝끝내 말을 안 들어서 자이언트가 그려진 USB는 제대로 안 찍혔습니다. 상품을 받은 유저가 “카메라도 남자 캐릭터 찍기 싫은가봐요!”라고 웃더군요.
초대 코드를 받은 유저들은 차례대로 줄을 서서 <검은사막> 코스튬 플레이를 한 모델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몇몇 유저들은 초대 코드를 받을 때 이상으로 기쁜 표정을 지으며 기념 사진을 찍어가더군요.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디스이즈게임 독자들을 위해 모델 사진을 준비해봤습니다. 왼쪽은 레인저, 오른쪽은 소서러로 분장한 모델입니다.
행사는 오후 2시 경품 추첨을 끝으로 종료됐습니다. 현장에서 초대 코드를 받아간 유저들이 <검은사막> 2차 CBT를 즐겁게 플레이하길 바라며 마무리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