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티> 시리즈 최신작 <심시티 소사이어티>(SimCity Societies)가 올 겨울 출시된다.
북미 게임잡지 ‘게임즈 포 윈도우’ 7월호에 따르면 <심시티> 시리즈의 다섯 번째 타이틀이 될 <심시티 소사이어티)가 맥시스가 아닌 외주 개발사 ‘틸티드 밀’을 통해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시티 소사이어티>는 ‘사회’를 뜻하는 부제에 걸맞게 도시를 건설하는 것 보다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시 건설, 경영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기존의 <심시티>와는 또 다른 재미를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심시티 소사이어티>의 개발을 맡은 ‘틸티드 밀 엔터테인먼트’의 크리스 베아트리스 CEO는 자사 포럼을 통해 “이번 <심시티>는 ‘사실적인’ 도시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심시티>로 불리는 것이 기분 나쁘다면, 그런 시각은 이해한다. 그래도 <심시티> 시리즈 전통의 도시 건설과 경영의 기조는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틸티드 밀 엔터테인먼트는 2002년에 설립된 전략형 게임 전문 개발사로 <이보탈 시티: 칠드런 오브 나일>과 <시저4>를 개발한 바 있다.
<심시티 소사이어티>의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