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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PS4 셀프 퍼블리싱 라이선스 계약 맺은 개발자만 1,000명 이상

오픈 플랫폼 선언한 PS4, 인디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으로 각광

전승목(아퀼리페르) 2014-03-31 11:40:15
“올해 100개 이상의 PS4 타이틀을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퍼블리싱 라이선스를 획득한 개발자만 1,000명 이상이다.” 

28일(미국시각 기준) SCE는 공식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2014년 내로 PS4 타이틀 100개 이상 발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SCE는 <와치독> <엘더스크롤 온라인> <데스티니> <디 오더: 1886>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신작은 물론, PS4용 인디 게임들의 출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SCE가 이같은 발표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PSN)를 통한 셀프 퍼블리싱 정책 덕분이다. 실제로 SCE는 이번 발표를 통해 1,000명 이상의 개발자들로부터 라이센스를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100개 이상의 타이틀 수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미 슈퍼자이언트게임즈의 <트랜지스터> 트리뷴게임즈의 <머셔너리>를 비롯해 <시크릿 판초> 등 레트로 스타일의 인디게임은 PS4로 발표된 상태다. 이외에도 SCE는 시스템 아키텍처를 x86으로 바꾸면서 개방형 플랫폼을 선언했고 중소 개발사를 끌어안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PS4의 북미 판매 책임자인 SCEA 아담 보이스는 “PS4를 구매한 600만 명의 게이머들은 차세대 콘솔기기의 경험을 충분히 경험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타이틀을 발매해 새로운 경험을 전하겠다. 물론 이는 개발자들에게도 또 다른 영역으로의 확장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