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담시의 수호자 배트맨과 대적할 새로운 악당이 등장했다. 개발자 인터뷰 영상과 함께 <배트맨: 아캄나이트>(이하 아캄 나이트)의 제목을 장식한 악당 '아캄 나이트'를 만나보자.
27일(미국 시각 기준) 락스테디 스튜디오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캄나이트>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아캄 나이트>의 줄거리와 새로운 악당 '아캄 나이트'도 소개했다.
<아캄 나이트>의 본격적인 스토리는 공포 가스로 무차별 테러를 저지르는 악당 '스케어 크로우'를 쫓으면서 시작된다. 처음에는 스케어 크로우의 자취를 추적하는데 애를 먹지만, 배트맨은 뛰어난 수사능력을 활용해 스케어 크로우가 사용했다는 연구시설을 찾아내고 만다.
배트맨은 스케어 크로우의 음모를 밝히기 위해 직접 연구시설로 뛰어든다. 그러나 그곳에는 스케어 크로우가 아닌 처음 보는 악당이 있었다. 배트맨은 처음 보는 악당을 쓰러뜨리려 했지만 악당이 몸에 걸친 특수 슈트와 총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윽고 배트맨이 궁지에 몰린 순간 처음 보는 악당의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는 자신이 배트맨의 라이벌이라는 사실을 드러내고 싶었는지, 박쥐 머리를 형상화한 헬멧을 뒤집어쓰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아캄 나이트', 이번 타이틀의 '메인 빌런'이다.
플레이어는 아캄 나이트를 비롯한 악당들과 싸우기 위해 향상된 배트맨의 능력을 활용해야 한다. 활공하는 도중에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특수 장비로 적을 쓰러뜨리고, 중무장 차량 '배트모빌'을 소환해 악당들의 포위망을 뚫어야 한다.
<아캄 나이트>는 2014년 10월 14일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배트맨을 위협할 악당 '아캄 나이트'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