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의 발매 시기가 11월로 확정됐다.
유비소프트(Ubisoft)는 지난 7일 <어쌔신 크리드>를 PC, PS3, Xbox360용으로 오는 11월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닌텐도 DS 버전은 올해 말에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GDC에서 처음 공개된 <어쌔씬 크리드>는 12세기(서기 1191년) 제 3차 십자군 원정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암살자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게이머는 ‘알테어’라는 암살자 캐릭터를 조종해 양쪽 진영 사이의 분쟁을 막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어떤 진영의 편에 서게 될지 게이머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어쌔신 크리드>는 잠입에 능한 암살자 캐릭터가 주인공이지만 게이머의 취향에 따라 전면전으로 적을 휩쓸 수도 있고, 잠입 액션 스타일로 은밀하게 진행할 수도 있다. 또, 차세대 게임기의 성능으로 구현된 수많은 군중 속으로 숨을 수도 있고, 군중을 공격해 소요사태를 일으킨 뒤에 빠져나갈 수도 있는 등 높은 자유도가 주어진다.
유비소프트의 마케팅 본부장 토니 키(Tony Key)는 “<어쌔신 크리드>는 새로운 프렌차이즈의 시작이며 시장에 신선한 제품으로 다가갈 것이다. 올해 연말에 반드시 사야할 필수 구매 타이틀로 평단과 시장, 모두의 호평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어쌔신 크리드>는 유비소프트의 국내 파트너사인 인트라링스를 통해 국내에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