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고양이와 함께 플레이한다! 캡콤 고양이 언어 대응 발표
어느 날 캡콤의 사운드팀은 게임을 보고 있던 고양이들이 일부 화면에 반응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당시에는 자신의 고양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싶다는 요구들이 늘어난 상황이었죠. 이를 비즈니스 찬스로 판단한 캡콤은 태스크포스팀 ‘네코’를 결성했고, 고양이 언어 대응게임들을 만들었습니다.
헬로키티 참전! 제3차 슈퍼로봇대전Z 시옥편
초합금으로 만든 헬로키티의 위력은 어떨까요? <제 3차 슈퍼로봇대전Z 시옥편>에 새로운 유닛이 추가됩니다. 지금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초합금로봇! 여성의 혼을 울리는 뜨거운 정열을 지금 만나보세요.
미지의 세계로 떠나요~ PS 트래블 스테이션
SCEJ에서는 새로운 사업으로 PS 트래블 스테이션을 시작합니다. 꿈 같은 여행을 당신에게 선사한다는 취지의 사업인데요, 여행장소가 하나같이 범상치 않습니다. 하나의 혹성에서 2개의 문명을 체험하고, 각종 신무기를 만져 볼 수 있는 7일간의 ‘킬존 밀리터리 파라다이스 투어’를 비롯해, 각종 범죄자들과 징역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징역 100만년 유사체험 투어’, 초능력자와 함께 시애틀을 부수며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초능력자 델신(인퍼머스2 주인공)과 함께 떠나는 상쾌한 시애틀 투어’ 등도 준비돼 있습니다.
더 이상 골프게임이 아니다! 대전격투 팡야파이트 개최
<팡야>는 일본에서 ‘장르’가 살짝 바뀌었습니다. 대전격투 규칙의 <팡야파이트>를 발표하고 최강자 뽑기에 나섰죠. 더 이상 클럽은 공을 때리기 위한 물건이 아닙니다. 단순한 만우절 장난치고는 정성도 꽤 많이 들였는데요, 캐릭터별 커맨드는 물론 특징과 구체적인 규칙도 있습니다. 참고로 <팡야파이트>의 규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젠 CPU는 안경처럼 쓴다. 세가, 메가‘네’ 드라이브 공개
세가는 정말 세가다운 만우절 아이템을 내놓았습니다. 이름하여 ‘쓰는 컴퓨터’ MEGA‘ne’ 드라이브입니다. 참고로 ‘메가네(MEGANE)’는 일본어로 ‘안경’이라는 뜻입니다. 세가의 16비트 게임기인 메가드라이브를 안경처럼 쓴다는 뜻으로 풀이되네요.
기능도 은근히 탐이 납니다. 어떤 언어도 모국어처럼 쓸 수 있고, 스피드 쇼크, 비쥬얼 쇼크, 사운드 쇼크로 뛰어난 기능을 지원합니다. 메가네 슈퍼 32 등의 주변기기를 이용하면 무한대의 가능성을 즐길 수도 있죠. 뭔가 미묘~한 셀프 디스가 인상적이네요.
차세대 출가 판타지 <테라>, 환생 시스템 도입!
<테라>는 일본에서 차세대 출가(出家) 판타지를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테라>의 발음이 일본어로 절(寺: 테라)과 같은 걸 이용한 말장난입니다. <테라>의 새로운 업데이트에서는 환생 시스템이 추가되고 일일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에 쌓여 있는 번뇌 포인트를 모두 줄이는 순간 환생이 시작되죠. 환생 이후의 직업은 ‘스님’으로 고정됩니다.
스님은 스킬 ‘갈!’을 통해 신통력으로 상대를 기절시키고, 패시브 스킬 ‘해탈’로 뭐가 어떻게 되든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스님만 입장할 수 있는 신규 던전인 5층 탑은 정해진 코스를 따라 순례한 자들만 도달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