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셋톱박스 ‘파이어TV’와 태블릿PC 킨들 파이어에서 플레이 가능한 3인칭 슈팅(TPS)게임이 공개됐다.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가 직접 만든 <세브 제로>(Sev Zero)를 영상으로 확인하자.
2일(미국시간) 아마존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한 셋톱박스 파이어TV와 함께 신규 게임 <세브 제로>를 공개했다. <세브 제로>는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가 파이어TV를 염두에 두고 개발한 디펜스 게임이다.
<세브 제로>는 22세기 미래의 지구를 무대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바이러스로 지구의 방위 시스템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외계인들과 싸워야만 한다. 이 때 플레이어가 들고 싸울 무기는 물론 방어시설까지 업그레이드해줘야 손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는 파이어TV를 설치한 거실 TV 환경에 맞춰 <세브 제로>를 최적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세브 제로>뿐만 아니라 다른 파이어TV용 게임도 선보일 계획이다.
<세브 제로>는 아마존 앱스토어에서 6.99 달러(약 7,390 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