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사이의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콘솔게임이 올해 10월 출시된다. <중간계: 모르도르의 그림자> 영상을 확인하자.
2일(미국시간)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오픈월드 액션게임 <중간계: 모르도르의 그림자>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주인공 ‘탈리온’의 배경 스토리를 다룬다.
탈리온은 모르도르의 블랙게이트를 지키는 레인저다. 어느 날 탈리온은 오크 군대에게 습격을 받아 가족을 잃는다. 슬픔을 이기지 못한 탈리온은 자살과 다름없는 싸움에 몸을 던져 가족을 따라나서려 했지만, 원인 모를 이유로 되살아나고 만다.
되살아난 탈리온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영혼과 대화를 나눈 뒤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된다. 그는 아들과 아내를 죽인 원수들을 처단하려고 복수의 길을 걷게 된다.
플레이어는 탈리온을 조작해 오크 군대를 비롯한 적들과 맞서야 한다. 적들을 처치하려면 정면으로 대결하는 방법만이 아니라 약점을 집요하게 공격하는 방법, 은밀하게 접근해 암살하는 방법 등을 두루 동원해야 한다. 또한 어떤 적을 쓰러뜨렸냐에 따라 스토리 진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플레이어는 게임 내 상황 변화를 주시하면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한다.
<중간계: 모르도르의 그림자>는 오는 10월 7일 PC, PS3, PS4, Xbox360,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북미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