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횡스크롤 액션 MORPG <미스틱파이터>(//mystic.netmarble.net/)가 4월 3일 공개 서비스에 들어갔다. 플레이 영상부터 감상하자.
<미스틱파이터>는 가까운 미래, 과학과 마법이 공존하는 세계를 그린 2D 횡스크롤 MORPG다. 이 게임은 여러모로 과거 오락실 횡스크롤 액션게임의 느낌을 준다. 유저는 드럼통이나 나무상자 같은 전장의 구조물을 적에게 던져 피해를 줄 수 있고, 전투 도중 맵 밖에서 갑자기 적들이 난입하거나, 탈것을 타고 적을 추격하기도 한다.
유저가 싸우는 전장은 시시각각 변화한다. 어떤 스테이지에서는 떨어지는 건물의 잔해 위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어떤 보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유저가 발 디딜 공간을 없애버린다. 기본적으로 <던전앤파이터>와 같은 동서∙남북∙상하 3축을 기반으로 한 공간에서 진행되지만, 어떤 맵에서는 상하∙좌우 2개의 축만 있는 대신 다양한 높낮이의 지형이 등장하기도 한다.
<미스틱파이터>는 정해진 전장을 돌파하는 MORPG식 구성에, 아군을 목표지점까지 보호하는 ‘호위 모드’, 졸개와의 조우 없이 바로 보스전이 벌어지는 ‘아레나 모드’, 적들의 홍수 속에 아군을 지키는 ‘방어 모드’, 유저가 원하는 전장으로 바로 이동하는 ‘브랜치 모두’ 등 다양한 게임 방식을 더했다.
3일 시작되는 OBT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었던 뱀프, 검사, AF 외에 신규 캐릭터인 마법사가 추가된다. 마법사는 근거리 공격의 비중이 높은 다른 캐릭터와 달리, 불∙얼음∙바람∙번개 등 원소공격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원거리 공격형 캐릭터다.
<미스틱파이터>의 공개 서비스는 3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됐다. OBT에는 35레벨까지의 PvE 콘텐츠가 제공되며, 일주일 뒤인 4월 10일에는 PvP 시스템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