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첫 주 판매량이 270만장을 넘어섰다. 원작 <디아블로3>의 절반에 못 미치는 판매량이다.
블리자드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이하 디아블로 확장팩)의 첫 주 판매량이 270만장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약구매 등을 모두 합친 판매량이다.
국내에서의 인기도 높다. 게임트릭스 기준으로 4월 3일 <디아블로3 확장팩>의 PC방 점유율은 12.29%로 <리그오브레전드>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한국과 대만유저가 주로 접속하는 아시아서버 역시 기존 <디아블로3>의 전성기보다 조금 적은 수준의 동시접속자를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리자드에서는 <디아블로3 확장팩>의 흥행을 기념해 5일부터 7일까지 50%의 경험치 보너스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디아블로3 확장팩>은 신규 콘텐츠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안정적인 서비스로 한국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통해 흥행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리자드가 공개한 <디아블로3 확장팩>의 판매량은 원작 <디아블로3>의 판매량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수치다. 2012년 출시된 <디아블로3>는 발매 첫 주 63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블리자드 게임의 이전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2013년 최종적으로 발표한 판매량은 1,400만장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