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의 2차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이 공개됐다.
4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MMORPG <검은사막>의 2차 CBT 일정을 공개했다. 2차 CBT는 4월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2차 CBT를 통해 신규 지역 '칼페온'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대규모 광산을 개척하고 날아다니는 몬스터와 다투며, 뗏목을 이용해 이동하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칼페온 근처의 대형 몬스터를 처치하며 좋은 아이템을 확보할 수도 있다.
신규 콘텐츠 '성채전'도 공개된다. 플레이어는 길드원들과 함께 협동해 성채를 건설할 수 있다. 만약 여러 길드가 성채를 건설해서 한 지역의 성채가 2개 이상 늘어날 경우, 성채를 가진 길드들끼리 '성채전'을 벌이게 된다.
성채전은 해당 지역에 성채가 단 하나만 남을 때까지 진행된다. 이 싸움에서 승리한 길드는 세금을 거둘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된다. 다음 허진영 게임서비스본부장은 “지난해 10월 진행됐던 1차 CBT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진행되는 2차 CBT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신규 콘텐츠를 체험하려면 2차 CBT 테스터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black.game.daum.net/black/cbt/second/index.daum)에서 해야 한다. 테스터 신청 기간은 4월 4일부터 14일까지이며, 당첨자는 1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