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모바일 RPG ‘불멸의전사’ 매출 수직상승, 자체 서비스 성공사례 될까

퍼블리셔 없이 자체 서비스로 매출 상위권, 티스토어에선 인기 1위

김진수(달식) 2014-04-08 10:31:38
스타트업 개발사 레드사하라 스튜디오에서 만든 모바일 RPG <불멸의 전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나온 <불멸의 전사>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5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인기 6위, 매출 11위 및 티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불멸의 전사>는 4명의 캐릭터를 데리고 전투를 펼치는 전략 RPG다. 자신의 캐릭터를 드래그로 조작해 몬스터의 움직임에 맞춰 탱커를 앞으로 내보내거나 상황에 맞춰 힐러가 회복해야 할 타깃을 바꾸는 등의 전략성을 강조했다. 자동 전투 진행도 가능하다.

커뮤니티 요소도 강조돼 있다. 길드 구성원들끼리 대화할 수 있는 채널은 물론, 서로 협동해서 길드끼리 순위경쟁을 하고, 순위 결과에 따른 보상이 주어진다. 거대 보스를 상대하는 길드 레이드에서도 던전에 진입할 때 다른 길드원들의 영웅을 데려갈 수 있는 식이다.

<불멸의 전사>는 게임인재단이 주최한 제 2회 힘내라! 게임人상’ 톱4에 올랐고, 사전 등록 이벤트에서 5만 명 이상을 모으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대형 유통사의 퍼블리싱 없이 인기 순위 및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면서 성공적인 자체 서비스 사례로 남게 될 전망이다.

레드사하라 스튜디오 이지훈 대표는 “유저들의 호응에 힘입어 다채로운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하고 기민한 업데이트, 흥미로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 과거 온라인에서 느꼈던 RPG의 매력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재미로 구현한 정통 RPG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