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의 신규 전투 영상이 공개됐다. 1차 비공개테스트(CBT)보다 훨씬 경쾌해지고 화려해진 액션을 확인하자.
9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펄어비스가 개발하는 MMORPG <검은사막>의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플레이 영상은 워리어, 레인저, 소서러, 자이언트의 전투 모습을 다뤘다.
가장 큰 차이는 전투액션이 훨씬 더 경쾌해지고 빨라졌다는 것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재빠른 동작으로 적을 공격할 뿐만 아니라, 1차 CBT 때보다 더 민첩해진 이동기술을 활용해 적의 허점을 찌르는 모습까지 보였다.
나아가 캐릭터가 대전 격투 게임의 연속기를 사용하듯 적을 몰아붙이는 모습도 확인 가능했다. 영상의 캐릭터는 딜레이 없이 여러 스킬을 순서대로 사용했다. 1차 CBT의 전투 액션과 전혀 다른 느낌의 액션이라 해도 좋으 정도다. 당시에는 캐릭터의 반응 속도가 느려서 액션이 둔해 보였다. 또한 기술이 부드럽게 이어지지 않아 연속기를 쓰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다만 1차 CBT 액션의 강점은 그대로 유지했다. 역경직과 타격음을 강조해 타격감을 극대화했고, 잡기 기술과 넘어뜨리는 기술, 광역 공격 기술을 도입해 전투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신규 전투 액션은 2차 CBT에 반영될 예정이다. <검은사막> 2차 CBT는 4월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