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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야생마를 포획하라? 검은사막 신규 콘텐츠 공개

2차 CBT에서 체험 가능한 생활형 콘텐츠가 영상으로 공개

전승목(아퀼리페르) 2014-04-11 14:57:14
<검은사막> 2차 CBT에서 체험 가능한 생활형 콘텐츠가 영상으로 공개됐다. 영상을 통해 어떤 생활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자. 




미니게임으로 야생마를 사로잡고 우유를 얻는다?


11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비록 영상 분량은 3분밖에 안 됐지만 생활형 미니게임, 길드 콘텐츠, 생산활동 관련 정보를 대략 파악할 수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규 생활형 미니게임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야생마를 생포해 길들이는 행동이다. 유저는 밧줄을 던져 야생마와 힘겨루기를 할 수 있으며, 사로잡은 야생마를 마굿간에 들여놓고 필요할 때마다 탑승할 수 있다. 

젖소에게서 우유를 짜는 미니 게임, 요리와 연금술 스킬도 공개됐다. 또한 '세렌디아' 지역의 늪지대 추출기에서 어떤 자원을 채집하는 독특한 미니 게임도 공개됐다. 늪지대 추출기에서 자원을 채집하는 미니게임의 용도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유저들은 "세렌디아 지역의 늪지대에서 주요 전략 자원 '흑결정'이 산출된다고 세계관에 적혀 있으니 흑결정을 얻기 위한 미니 게임 아닌가"라고 추측하고 있으나, 정확한 정보는 2차 CBT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젖소에게서 우유를 짜는 모습.


요리로 옥수수 스프를 얻는 모습.


길드 임무를 수행해 생산 거점을 발전시킨다?

 

공성전 이외의 길드 콘텐츠도 공개됐다. 먼저 길드에 소속된 유저는 '길드 임무'라는 퀘스트를 따로 받을 수 있다. 길드 임무로 특정 몬스터를 처치하면 물약을 비롯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영상에 등장한 길드 임무 보상 중 스크롤 모양으로 표시되는 아이콘이 있는데, 이 스크롤 모양의 아이콘은 1차 CBT 때 '지역 공헌도'를 상징했다. 이 지역 공헌도는 광산, 농장, 공방 등의 사용 권리를 얻는데에 사용된다. 

다시 말해 길드 임무를 열심히 하면 광산이나 농장을 개척해서 새로운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공방에 지역 공헌도를 투자해 더 유용한 생산도구를 만들 수도 있다. 

길드와 자신을 위한 건축물을 짓는 콘텐츠도 확실하게 공개됐다. 영상을 살펴보면 성채와 '중형천막'을 건설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중형천막'은 길드원과 자신의 캐릭터가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건설물로, 근처에 말을 묶어두거나 작물을 심어 재배할 수 있다. 


길드 임무 화면. 보상 아이템 중지역 공헌도가 표시돼 있다.


중형 천막을 짓고 작물을 심는 모습.


길드의 성채를 건설하는 모습.


월드맵으로 날씨를 파악하며 농사를 짓는다

 

월드맵 시스템도 개선됐다. 유저는 자신이 개척한 농장, 광산의 자원 현황을 막대 그래프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각 지역의 날씨뿐만 아니라 온도 변화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지역에 다수의 농장을 보유한 유저는 월드맵만 잘 확인해도 어디에 어떤 작물을 주로 수확해야 할지 쉽게 계획을 짤 수 있다. 

그외 영상에서는 NPC와 상호작용해서 음식물을 얻는 행위, 교역소 이용 방법, 마차를 이용해 무역하는 법, 비가 오고 번개가 치는 마을 모습 NPC의 호감을 높이는 대화 시스템 등이 등장했다. 

참고로 NPC의 호감을 높이는 대화 시스템은 1차 CBT에도 있었지만, 화면 구성이 달라졌다. 1차 CBT와 달리 2차 CBT에는 별자리를 연상시키는 화면에 이야깃거리를 배치하고 NPC의 호감도를 올리게 됐다. <검은사막>의 2차 CBT는 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맵으로 거점의 자원 현황을 파악하는 모습.


각 지역의 온도와 날씨를 확인하는 모습. 농사할 때 참조할만한 화면 같아 보인다.


NPC와 상호작용해 음식물을 얻느 모습.


새로운 호감 대화 유저 인터페이스. 화제를 별자리 모양으로 배치할 수 있다. 


특정한 지형에서는 
스크린샷 촬영용 포즈를 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