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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파티게임즈,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와 손잡는다

오는 5월 ‘무한돌파삼국지’ 알리바바 플랫폼 출시 예정

송예원(꼼신) 2014-04-15 13:35:37
<아이러브커피> <무한돌파삼국지>의 파티게임즈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와 손잡는다.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는 15 청담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게임 넥스트 서밋 2014’ 키노트 연설을 통해서 알리바바그룹과 제휴를 맺고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현재  9 명이 사용하고 있는 온라인 지불결제 서비스 알리페이 보유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또한, 자회사인 오픈마켓 타오바오 현재 7 명의 유저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바일 타오바오의 경우 평균 사용자가 2 7,000 명에 달한다.

 

지난 1 알리바바는 중국 모바일 게임 산업 연례 정상회의(MGAS 2014)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한 있다. 직접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플랫폼 운영에만 초점을 맞추며, 이를 위해 별도의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알리바바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해 왔는데, 한국 게임사로서는 최초로 파티게임즈와 제휴를 맺었다.

 

 

 

 

파티게임즈는 퍼플랩이 개발하고 파티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무한돌파삼국지> 오는 5 알리바바의 모바일게임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무한돌파삼국지> 현재 중국 내에서 대규모 CBT 활발히 진행중이다.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는 “<무한돌파삼국지> 기획 단계부터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게임이다. 국내 유저는 물론 중국 유저들에게 친숙한 스토리이고, 다양한 나라의 여러 영웅이 등장하는 신개념 슈팅 RPG로서 중국에서도 인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티게임즈는 지난 2월 <쉽팜인슈가랜드 for Kakao>를 시작으로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 <무한돌파삼국지 for Kakao>를 연달아 출시하며 상반기 공략을 시도해왔다. 현재 파티게임즈는 여성 유저를 타깃으로 한 <프로젝트P>를 개발하고 있으며, 하반기까지 퍼블리싱 게임을 포함해 최대 10여 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넥스트 서밋 2014’ 키노트 연설을 하고 있는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