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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울티마 온라인과 다크에이지오브카멜롯, 스팀 그린라이트에 등록

그린라이트 투표 결과에 따라 서비스 여부 결정될 전망

전승목(아퀼리페르) 2014-04-21 18:22:36

<울티마 온라인>과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이하 DAoC)의 부활 조짐이 나타났다. 먼저 과거의 향수가 물씬 풍기는 <DAoC>의 영상부터 확인하자.  

 

 

17일(미국 기준) 게임 개발사 브로드소드 온라인 게임즈는 스팀 그린라이트에 MMORPG <울티마 온라인>과 <DAoC>을 등록했다. 브로드소드게임즈는 <DAoC>의 개발사 미씩 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 중 한 명인 '롭 덴튼(Rob Denton)'이 설립한 회사다. 

 

<울티마 온라인>은 리처드 개리엇이 설립한 '오리진'에서 개발하고 EA가 1997년에 서비스한 MMORPG다. 자유로운 직업 선택이 가능하고 유저의 행동에 제한이 비교적 덜 걸린다는 점, 유저의 개성이 담긴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호응을 받았다. 

 

<다옥>은 2001년에 출시된 공성전 MMORPG다. 유저들은 농성 진영과 공성 진영 둘중 하나를 선택해 상대팀과 경쟁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는 단순한 백병전만 일어날 뿐만 아니라, 공성병기와 수비용 병기를 총동원하는 전략적 플레이도 행해졌다. 나아가 공성병기로 성벽을 부수고 성 안으로 난입하는 플레이도 가능했을 정도다. 

 

브로드소드 온라인 게임즈는 스팀을 통해 두 타이틀을 서비스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또한 스팀으로 서비스하는 동안 게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두 타이틀은 그린라이트 투표 절차를 밟고 있다. 그린라이트는 게이머들에게 일정 이상의 투표를 받은 게임을 스팀에 입점시키는 시스템이다. 두 타이틀의 스팀 출시 여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울티마 온라인> 스크린샷.

 

 

 <DAoC> 공성전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