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오픈월드게임 <와치독>의 멀티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개발자들이 소개하는 9분 플레이 영상을 확인하자.
23일(현지시각 기준) 유비소프트는 자사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게임 <와치독>의 멀티플레이 모드를 소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멀티플레이 모드의 플레이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와치독>의 멀티플레이 모드는 싱글플레이 모드와 같은 공간을 배경으로 삼는다. 다시 말해 싱글플레이를 하는 도중 원한다면 언제든 멀티플레이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는 뜻이다.
플레이어는 싱글플레이와 같은 맵을 배경으로 해킹, 총격전, 차량 추격전을 할 수 있다. 만약 다른 플레이어에게 해킹을 당할 경우, 자신의 데이터를 빼앗기기 전에 상대를 제압해야 한다. 필요하면 해커를 총으로 쏴 죽이는 물리적인 수단을 강행해도 좋다.
다만 상대를 처치하기 위해 총을 쏘는 등의 난폭한 수단을 사용하면 NPC인 경찰들에게 추격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경찰의 방해를 받아 상대를 처치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CCTV를 해킹해 정황을 살펴보고, 확실하게 상대 플레이어를 제압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유비소프트는 멀티플레이 모드에는 최대 8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주인공 에이든 피어스가 여러 명으로 불어나면 이상하게 보일 테니, 플레이어 본인만 에이든 피어스로 표현하고 나머지 플레이어는 NPC처럼 표현하겠다고 밝혔다.
<와치독>은 5월 27일 PC, PS3, PS4, Xbox360,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