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검은사막> 2차 비공개 테스트가 열리는 동안, 일본에서는 <검은사막>의 콘텐츠를 정리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일본 서비스를 위한 PV로 직업 별 마상전투, 레이드 전투, 공성용 코끼리의 활약 등이 담겨 있다.
26일 <검은사막>의 일본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게임온은 일본 게임 전문 매체 패미컴 통신(이하 패미통)을 통해 <검은사막>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기존에 공개됐거나 2차 CBT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를 편집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아직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일부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영상의 1분 38초부터 등장하는 마상전투 모습을 들 수 있다. 원거리 캐릭터인 소서러나 레인저는 물론, 근접전 캐릭터인 워리어와 자이언트도 마상 전투로 적을 사냥할 수 있다. 영상을 살펴보면 워리어가 투척용 창을 던져 적을 사냥하는 신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공성용 코끼리 영상은 2분 48초부터 볼 수 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키보다 3배는 높아 보이는 코끼리 위에 올라타 공성전을 진행한다. 코끼리에 탑승할 때는 상아를 밟고 올라갈 수 있다. 코끼리는 이동속도가 느리지만, 높은 체력을 앞세워 적진을 돌파하는 능력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영상 4분 4초에서는 소환수를 부리는 직업인 '테이머'로 추측되는 캐릭터가, 4분 7초에는 강력한 마법을 구사하는 직업 '위저드'로 추측되는 캐릭터가 등장했다. 테이머와 위저드는 2차 CBT에 등장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액션 및 정보도 아직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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