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슈팅(FPS) 게임 <더스트 514>와 SF MMORPG <이브 온라인>, 그리고 오큘러스 리프트 전용 게임 <이브 발키리>가 하나의 게임으로 연동되어 플레이 된다.
<이브 온라인>의 개발사인
CCP는 지난 3일 마무리된 ‘이브 팬페스트’를 통해 자사의 대표 게임 3개를 연동시킨 <이브 온라인 더 프로페시>(EVE Online - The Prophecy)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실제 게임플레이가 아닌 CG를 이용한
일종의 콘셉트 영상이다.
<이브 온라인 더 프로페시> 트레일러 한글자막(출처: 유투브 DXFunz, TIG 유저 펀즈)
<이브 더 프로페시> 영상에서는 우주함대전(이브 온라인), 함내 백병전(더스트 514), 공중전(이브 발키리)를 확인할 수 있다. 각 게임의 유저들은 하나의 세계관에서 하나의 전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서로의 전투결과는 다른 전투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더스트 514> 유저들은 행성에서 채취한 자원을 우주로 올려보내는 궤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고, 시설을 두고 다른 유저와 총격전을 벌일 수도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이브 온라인> 유저에게 지상 폭격을 요청할 수도 있다.
더불어 함대전을 펼치고 있는 <이브 온라인>에서 <더스트 514> 유저들이 상대 함선 안에 난입해 백병전을 벌여 함대전을 보다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물론 전투기에 탑승한 <이브 발키리> 유저들은 <더스트 514> 유저들을 호위하면서 공중전을 펼친다.
다만 CCP는 앞으로 어떻게 3개의 타이틀을 연동시킬지 여부에 대해서는 자세한 일정이나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