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모바일 축구 게임을 내놓는다. 넷마블은 5월 중 출시할 예정인 모바일게임 <차구차구>를 공개했다.
<차구차구>는 동명의 온라인게임을 개발한 애니파크가 선보이는 게임으로, 원작처럼 특유의 2등신 캐릭터와 코믹한 분위기 등이 특징이다. 버추얼 스틱과 손가락을 상하좌우로 긋는 동작으로 캐릭터를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불꽃 태클’, ‘마르세유턴’ 등 과장된 스킬들도 사용할 수 있다.
선수카드를 모아 나의 팀으로 구성!
<차구차구>의 핵심은 바로 선수카드 및 감독카드를 수집해 자신만의 팀을 구성한다는 점이다.
유저는 이렇게 등장하는 카드들로 좋아하는 팀의 선수 및 감독 카드를 모아 성장시키거나 세계 올스타를 만들어 나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때 조건에 맞는 선수카드를 수집하면 발동하는 '팀 효과'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선수카드의 레벨과 진화 시스템으로 자신의 팀에 애정을 쏟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차구차구>의 선수카드는 노멀, 스페셜, 레어, 엘리트, 마스터 등급이 있고, 각각 레벨업을 통해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등급이 낮은 선수카드라도 최종 레벨까지 성장시키면 다음 등급으로 진화시킬 수 있어 수집한 선수카드에 정성을 들여 강한 팀으로 육성시켜 나갈 수 있다.
원하는 대로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
<차구차구>에서는 유저가 구성한 팀으로 취향에 맞는 게임 모드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먼저 CPU와 리그를 구성해 경쟁을 벌이는 ‘싱글 모드’를 즐기며 팀을 성장시킬 수 있는데, 직접 선수들을 조작하며 액션 축구를 즐길 수 있다. 이때 버추얼 스틱이나 터치 기반의 조작, 혹은 자동 진행 중 원하는 조작을 선택할 수 있다.
직접 조작으로 즐기는 싱글 모드 외에도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배틀 리그도 준비되어 있다. ‘배틀 리그’에서는 시뮬레이션 축구 게임처럼 전술을 지시하는 감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직접 조작하고 싶지 않을 때나 시뮬레이션 축구 게임의 재미를 원할 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스테이지 형식의 스페셜 리그나 리듬 게임과 유사한 방식의 미니게임 등 부가적으로 즐길 요소도 마련되어 있다. 또 일일 미션, 기본 미션, 도전 미션 등 다양한 미션들을 통해 보상은 물론, 플레이에 대한 동기도 부여한다.
<차구차구>는 이미 모마일 스포츠 게임 시장에서 흥행을 거둔 <마구마구 2013>처럼 액션 축구, 시뮬레이션 축구, 축구 미니게임을 모두 담은 콘텐츠 구성으로 월드컵 시즌을 노리고 있다.
버추얼 스틱을 이용한 직접 조작 방식.
전술을 지정하며 승패를 겨루는 배틀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