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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건설과 전쟁으로 승리를 달성하라, 문명 온라인

1차 CBT 개시, 이틀 단위의 세션을 3번 반복해 테스트

전승목(아퀼리페르) 2014-05-27 19:40:35
턴제 전략 게임이 아닌 세션제 MMORPG로 개발된 <문명 온라인>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디스이즈게임이 직접 촬영한 캐릭터 선택 및 초반 플레이 영상을 확인하자. 건물 건설 장면은 영상 3분 이후 분량부터 확인 가능하다.



27일 엑스엘게임즈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시리즈를 MMORPG로 제작한 <문명 온라인> 1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문명 온라인>의 기본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중국, 로마, 이집트 문명 중 한 세력을 선택해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캐릭터를 생성한 뒤에는 같은 세력의 플레이어들과 협력해 문명을 발전시켜나가고 영토를 확장해야 한다. 문명을 발전시키려면 주변의 야만족을 토벌하는 전투 활동과 더불어 주요 건물을 건설하는 행위를 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골드를 소모해 건물 터전을 지정하고, 주변의 건축자재를 채집해 건물을 완성시켜야 한다. 건물은 주거지, 대장간과 같은 일반 건물은 물론 '치첸 이사' '앙코르 와트' '노트르담' 등 원작에 등장한 불가사의 건물도 지을 수 있다. 

한편 다른 문명을 견제도 해야 한다. 다른 문명을 견제하려면 지정된 시간 동안 열리는 '공방전'을 벌여 상대방의 건물을 파괴해야 한다. 다시 말해 평시에는 자원을 비축하고 건설활동으로 문명을 발전시키는 데에 집중하고, 공방전이 열리는 순간부터는 치열한 수비전과 점령전을 반복해야 한다는 뜻이다. 

참고로 공방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세력은 해당 세션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다만 세션을 승리했다고 영속적으로 게임 속 세계를 지배할 수는 없다. 새로운 세션이 시작 돼 처음부터 다시 서로 다른 세력끼리 다투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엑스엘 게임즈는 한 세션을 이틀로 압축해 총 3번의 세션을 반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세션에서는 '중세' 시대와 '르네상스' 시대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정보도 제공했다. 

<문명 온라인> 1차 CBT는 6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테스트 시간은 매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