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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E3 2014] 악당까지 플레이한다! 페이블 레전드 E3 플레이

Xbox One 독점 타이틀, 오는 가을 베타테스트 예정

안정빈(한낮) 2014-06-10 14:45:19
<페이블>이 던전플레이 방식의 온라인게임으로 돌아왔다. 최대 5인의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신작 <페이블 레전드>의 E3 2014 플레이 영상을 확인하자.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페이블 레전드>는 <페이블1>의 400년전 이야기를 다룬다. 게임은 스토리에 맞춰 던전 위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궁수와 검사, 마법사, 바바리안 등 한 캐릭터를 정한 후 최대 4명이 한 팀을 이뤄 던전 내에 정해진 몬스터들을 처치해야 한다. 

<페이블 레전드>는 최대 5인의 플레이가 가능하며 4명의 플레이어는 정의의 영웅을, 1명의 플레이어는 몬스터를 지휘하며 각종 함정을 배치하는 악당 지휘관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악당 역할을 맡은 플레이어는 실시간으로 몬스터들의 공격대상을 정하고, 함정을 설치해 용자들을 방해하게 된다.

던전내의 몬스터들을 모두 처치하면 영웅이 승리하고, 모든 영웅이 죽으면 악당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물론 원한다면 혼자서 악당으로만 플레이해도 된다. 이 경우 남은 자리는 인공지능 캐릭터가 차지한다.

<페이블 레전드>는 상시 온라인에 연결해 플레이하게 되며 싱글플레이와 멀티플레이 전환이 자유롭게 이뤄진다. 던전을 진행하던 중 다른 유저가 들어오면 멀티플레이가 시작되고, 반대로 플레이어가 나간 자리는 자연스럽게 인공지능으로 채워지는 식이다.

개발사인 라이언헤드 스튜디오에서는 <페이블 레전드>를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서비스할 수 있는 온라인게임으로 보고 개발하고 있다. <페이블 레전드>는 Xbox One 독점으로 개발 중이며 오는 가을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