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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배재현 부사장. “블소 비무제, 하반기에 e스포츠로 출범한다”

하반기 블레이드 & 소울 월드챔피언십 개최 예정, 한중일 국가 대항전

정우철(음마교주) 2014-06-15 16:00:12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 & 소울> e스포츠화 계획을 밝혔다. 15일 마무리된 블레이드 & 소울 비무제: 임진록을 통해 가능성을 보고 앞으로 이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15일 비무제 현장을 찾은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이 직접 밝히면서 확인됐다. 배 부사장은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비무제에 대한 소감을 말하면서 앞으로 비무제를 한국과 중국의 국가 대항전, 향후 글로벌 대항전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배 부사장은 엔씨소프트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블레이드 & 소울>의 비무로 첫 e스포츠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1블레이드 & 소울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비무제를 통한 e스포츠 출범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더불어 배 부사장은 “e스포츠 출범을 위해서 출전하는 선수를 위한 제도나, 관중과 방송을 위한 시스템, 비무 밸런스 등 e스포츠로서 갖춰야 할 많은 부분을 현재 준비 중이다. 여러분의 많은 기대를 바란다. 멋진 모습으로 준비해 곧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현재 <블레이드 & 소울>이 서비스 중인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는 별도의 비무제인 무령천하세 (天下)’를 시작했다. 베이징, 상하이, 난징 등 주요 30개 도시에서 예선과 결선을 거쳐 우승자를 뽑고 결선 대회를 진행한다.

            

지난주 남부지역 15개 도시에서 진행된 첫 예선전에는 1,000명이 넘게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이에 조만간 일본에서도 비무를 이용한 별도의 대회를 진행하고 하반기에 e스포츠 출범으로 시작되는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중일 최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진행 중인 <블레이드 & 소울> 비무제인 '무령천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