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와 변신로봇물 <트랜스포머>가 만났다. 16일, 로비오는 <앵그리버드 트랜스포머> 티저 페이지를 공개했다. 제목 그대로 로비오의 게임 <앵그리버드>와 해즈브로의 대표 프랜차이즈 <트랜스포머>의 제휴물이다.
대표 이미지를 살펴보면 <트랜스포머> 주역들처럼 분장한 <앵그리버드> 주요 캐릭터들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캐릭터인 '레드'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모습을, 노란 새 '척'은 범블비의 모습을 갖췄다. <앵그리버드>에 등장하는 돼지들은 <트랜스포머>의 악의 축 '메가트론' 세력의 로봇과 닮은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로비오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번 제휴로 전세계에 새로운 재미,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캐릭터를 선사하겠다"고 선언했다. 동시에 해즈브로는 "<앵그리버드 트랜스포머> 캐릭터를 소재로 완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외신들은 두 회사의 제휴가 게임산업뿐만 아니라 완구 산업에도 영향을 끼치게 됐다고 보도했다.
<앵그리버드 트랜스포머>의 출시일 및 게임 방식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