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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WoW를 넘어라! 워해머 8월부터 한글화

2008년 4월~6월 사이 국내 서비스 시작이 목표

태무 2007-06-21 15:12:19

<워해머 온라인>가 내년 상반기 국내 서비스를 목표로 8월부터 한글화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7월 중으로 국내 퍼블리셔가 결정된다.

 

21일 EA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워해머 온라인>의 국내 퍼블리셔 선정에 대해 주요 업체들과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물망에 오른 퍼블리셔 후보 중에는 대기업 및 대형 게임포털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A코리아는 현재 퍼블리셔 후보 업체들로부터 1차 제안서를 받아서 검토하고 있는 중이며, 7월 중으로 해외 EA 임원이 배석한 가운데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받고 국내 퍼블리셔를 선정할 계획이다.

 

EA코리아가 <워해머 온라인>의 국내 퍼블리셔 선정을 서두르는 데는 한글화가 중요한 이유로 작용했다. 원작 세계관의 매력을 살리면서 현지화를 해야 할 컨텐츠의 양이 많은 데다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기존 게임보다 뛰어난 완성도를 선보이겠다는 목표 때문에 서두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A코리아 온라인사업팀 관계자는 “퍼블리셔 후보 업체들의 윤곽은 잡혔다. 7월 중으로 퍼블리셔가 결정되면 보다 한글화를 비롯해 자세한 서비스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목표는 <WoW>에 버금가는, 그 이상의 한글화다. 최종 목표는 2008년 2/4분기(4월~6월)중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워해머 온라인>은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의 개발사인 EA미씩이 2005년부터 개발해온 MMORPG다.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미씩 특유의 정교한 RvR이 맞물려 해외 온라인게임 중에서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북미와 유럽 발매는 2008년 1/4분기(1월~3월)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