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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전병헌 의원,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자의 판교행에 공식입장 밝혀

부산의 지스타 유치 위한 행보에 게임정책 변화부터 요구

정우철(음마교주) 2014-06-20 18:51:03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병현 의원(현 e스포츠 협회장)이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자가 지스타 유치를 위해 판교를 방문한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트위터를 통해 남겼다.

 

20일 전병헌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자가 게임회사를 방문했다고 한다. 만시지탄이다. 지난해 부산 지스타는 사실상 ME스타였다. 대작 Game보다는 Mobile E-sports 행사가 많았다. 지스타 발전을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규제 일변도 게임정책의 변화다.”고 밝혔다.

 

전 의원의 이 같은 입장은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자가 손인춘 의원이 발의한 강제적 셧다운제를 강화하고 게임계 매출 1% 징수를 골자로 하는 이른바 손인춘법을 공동 발의한 것을 꼬집고 있다. 당시 게임업계에서는 지스타 보이콧 움직임을 보였고 실제로 참가를 거부한 업체도 있었다.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자가 판교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들린 이후 게임업계에서는 당시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업계에 지스타 참가 협조를 위해서 손을 내밀고 있다는 이유로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전병헌 의원의 트윗도 서병수 당선자의 게임정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전병헌 의원은 지난 62NHN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IT업계 종사자들과 자리를 함께 한 자리에서 게임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지스타를 부산에서 판교 인근으로 재유치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