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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타르타로스 온라인, 물 건너 일본에서 ‘부활’

타르타로스 리버스, 26일 정식 서비스 시작

김진수(달식) 2014-06-25 16:29:57
작년 12월, 한국에서 서비스를 종료한 <타르타로스 온라인>이 일본에서 다시 부활했다. 일본의 게임 퍼블리셔 게임 캠퍼스는 <타르타로스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보강한 <타르타로스 리버스>의 정식 서비스를 26일부터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타르타로스 리버스>는 <타르타로스 온라인>에서 시나리오 콘텐츠를 보강하고, 밸런스 등을 조정한 버전으로 서비스된다. 먼저 시나리오의 경우, NPC들의 배경 이야기를 다룬 서브 시나리오가 추가되었다. 또 강화 확률을 높여 더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캐릭터 간 대전 밸런스도 수정했다.

이 외에도 <타르타로스 리버스>가 시나리오 컷씬 등에서 성우 음성을 사용하는 만큼, 기존 일본 서비스 버전에서 배역에 어울리지 않았던 성우를 교체해 재녹음 작업을 거쳤다.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2008년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010년 일본 상용화 서비스까지 진행했다. 당시에는 일본 온라인 게임 순위 10위권에도 들었지만, 재계약 문제로 2012년에 일본 서비스를 종료했다.

한국에서도 2013년에 서비스를 종료하며 별도의 이벤트 서버를 통해 미처 업데이트하지 못한 콘텐츠를 제공해 주목받았다. 당시 인티브소프트는 지스타 2013 B2B 부스에 <타르타로스 온라인>을 전시하며 강력한 서비스 의지를 보인 바 있고, 2년 만에 일본 서비스를 다시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