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직업 정보가 추가로 공개됐다.
27일 <트리 오브 세이비어> 개발자 블로그(//blog.treeofsavior.com/)에 'TOS에 대한 질문과 답변 #6' 포스트가 등록됐다. 이번 포스트는 직업 및 '컴패니언' 정보에 대한 유저들의 궁금증에 답변을 주기 위해 작성됐다.
개발팀은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서 구현될 80종의 클래스 중 여성 몽크, 로델레로, 네크로맨서, 딥디르비, 플레쳐를 공개했다. 여성 몽크를 소개할 때는 "성직자계 클래스이며 주먹 스킬을 사용하지만 너클 아이템을 별도로 착용하지 않는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플레쳐' 클래스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플레쳐는 특수화살을 제조해서 사용하는 궁수 계열 클래스로 등장할 예정이다. 여담이지만 모든 궁수 계열 클래스가 플레쳐 클래스처럼 특수화살을 일일이 만들 필요는 없다. 개발팀은 "(일반) 화살 아이템은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몇몇 스킬에 전용 화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외 특별한 직업도 존재하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으나 긍정적인 의사를 시사했다. 개발팀은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는 클래스마다 성장을 도와줄 마스터 NPC가 존재한다. 감정사 NPC가 등장했다면 감정사 클래스가 존재할 수 있고, 양치기 NPC가 등장했다면 양치기 클래스로 전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다른 게임의 탈것과 펫, 용병 등을 합친 개념인 '컴패니언'에 대한 부가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컴패니언은 유저와 마찬가지로 성장하는 존재이며, 레벨업을 할 때마다 스탯과 특성이 쌓이게 된다. 특정한 아이템을 장착해 능력 향상을 꾀할 수 있다. 단, 컴패니언이 성장해서 외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진화' 시스템은 아직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개발팀은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 구현될 클래스 정보를 더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클래스 정보는 7월 첫째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주먹 스킬을 사용하는 몽크의 모습.
왼쪽부터 몽크, 로델레로, 네크로맨서, 딥디르비.
플레쳐 클래스가 특수 화살을 만드는 모습.
컴패니언 정보창. 유저 캐릭터처럼 레벨업을 해서 스탯과 특성을 쌓을 수 있다.
대형 숙소의 모습. 더 많은 캐릭터와 컴패니언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