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2014년 1분기 콘텐츠 산업 견인은 ‘게임’이 주도

매출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 콘텐츠 수출의 60% 이상 차지

정우철(음마교주) 2014-06-30 11:22:32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매출과 수출을 견인한 것은 여전히 게임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30일 발간한 ‘2014 1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게임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늘어난 2 9,008 3,800만 원이다같은 기간 수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한 8,506 8백만 원으로 조사 대상 콘텐츠 산업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1분기 매출부문을 견인한 분야는 게임(23.0%), 방송영상독립제작사(19.0%) 영화(15.1%), 콘텐츠솔루션(11.1%)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1분기 수출액은 콘텐츠솔루션(18.8%), 음악(14.7%), 게임(10.6%) 10% 이상 증가했다.

 

2014 1분기 콘텐츠 상장사 매출액은 5 4,03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03억 원(7.8%) 증가, 영업이익은 6,30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63억 원(11.7%) 증가했다. 수출액 역시 3,73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6억 원(8.3%)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호조세를 보였다.

 

2014 1분기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1.4조 원 증가한 23.2조 원으로 조사되었고, 수출액은 1,000억 원 증가한 1.4조 원으로 조사되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4%, 8.0%씩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콘텐츠 상장사 86개 및 비상장사 600개에 대해 분기별 실태조사를 실시, 자료를 분석했으며 통계청, 한국은행 등에서 제공하는 거시통계 데이터를 참고했다. 본 보고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 및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