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클한 선수의 유니폼이 더럽혀지고, 축구공이 크로스바에 맞는 순간 골대가 흔들린다. 단순히 축구 경기를 구현하는 것을 넘어 세세한 사실성까지 챙긴 <피파 15>의 신규 영상을 확인하자.
6월 30일, EA는 자사를 대표하는 축구 게임 <피파 15>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피파 15>에서 구현할 그래픽 수준, 사실성을 부각하는 요소를 다뤘다.
EA는 사실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외형뿐만 아니라 미세한 움직임에도 신경 썼다. 실제로 영상에서는 그라운드를 질주하다 숨이 차서 헐떡이는 선수의 모습, 선수가 달리는 동안 머리카락이 찰랑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거친 태클을 한 뒤 선수의 유니폼이 더러워지는 효과, 유니폼이 땀에 젖는 효과도 추가될 예정이다. EA는 이러한 표현으로 플레이어에게 더욱 실감 나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깨알 같은 효과도 도입됐다.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관중들이 일어서는 효과도 추가됐고, 축구공이 경기장 내 사물에 스쳤을 때의 물리 효과도 구현됐다. 공이 스칠 때 코너킥 깃대가 좌우로 흔들리는 효과, 축구공을 튕겨낸 골대가 흔들리는 효과 등이 대표적인 예다.
<피파 15>는 북미 지역 기준으로 9월 23일 출시될 예정이다. 지원 플랫폼은 PC, PS3, PS4, Xbox 360, Xbox On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