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게임의 묘미는 다른 플레이어와 펼치는 PVP라고 할 수 있다. 1:1 대전도 즐겁지만 팀을 구성한 다대다 플레이는 대전의 긴장감을 더욱 높여준다. 신생 개발사 미어캣 게임즈는 실시간 멀티 플레이를 내세운 <판타지 아레나>를 공개했다. 먼저 플레이 영상을 만나 보자.
미어캣 게임즈의 <판타지 아레나>는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된 모바일 액션 MORPG다. 쿼터뷰 시점을 택한 이 게임은 모바일 환경에서는 드물게 실시간 멀티 플레이 대전을 내세우고 있다.
영상에는 플레이어 캐릭터 외 상대 캐릭터가 2개 이상 등장한다. 즉, 팀을 구성해 제한된 던전 내에서 공방을 펼치는 방식이다. 같은 팀에게는 공격이 허용되지 않으며, 상대팀에 대한 공격만 가능하다. 특히 캐릭터 외 몬스터 등 별도의 공격대상은 등장하지 않아 대전 중심으로 진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전 방식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킬 스코어를 쌓는 방식의 ‘데스 매치’, 최후의 한 명이 살아 남을 때 까지 싸우는 ‘배틀 로얄’ 모드, 마지막으로 좀비 플레이어와 편을 나눠 전투를 벌이는 ‘좀비전’ 모드 등의 방식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캐릭터는 두 가지. 양날 도끼를 사용하는 근거리 타입과 석궁을 사용하는 원거리 타입이다. 근거리 캐릭터의 경우 가까이에서 도끼를 크게 휘두르는 것은 물론, 점프 후 내려찍는 등 다양한 공격 스타일도 보여 주고 있다. 두 캐릭터 모두 여성이지만 빨간 망토를 두르고 있거나 동물 머리뼈를 쓰고 있는 등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서로 다른 외형을 지니고 있다.
미어캣 게임즈의 모바일 MORPG <판타지 아레나>는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